• 최종편집 2024-05-16(목)
 
  • 2023년 하반기 부산MBC, KNN 지상파를 통한 전국 최초 시범서비스 예정
2023 NAB Show ETRI 부스 현장
[노벨 타임즈] 부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실증 중인 ‘3차원(3D)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2023 NAB Show'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전시 소개하는 이 기술은 공동연구기관(부산MBC, KNN, DM스튜디오, 에이티비스, 국민대학교 등)과 함께 개발하여 고화질의 3차원 실감콘텐츠를 추가 주파수 할당 없이 기존의 지상파 방송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부산시와 ETRI부산공동연구실은 올해 하반기 부산MBC, KNN과 함께 지상파를 통한 3차원 콘텐츠 시험방송을 하고, 2025년까지 국제표준화(ATSC3.0) 및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비디오 국제표준화(ATSC3.0) 추진 대상으로 확정됐으며, 이번 전시 기간에도 돌비(DOLBY), 프라운호퍼(Fraunhofer), 인터디지털(InterDigital), 소니(Sony) 등 국제영상표준에 영향력이 큰 주요 기관들이 방문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시와 ETRI는 이번 '2023 NAB show'에서의 기술 전시가 부산시의 영상·영화 미디어 연구개발의 우수성과 연구 결과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올해 개최 예정(9.6.~9.8./벡스코)인 'K-ICT Week in BUSAN 2023'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과제의 총괄책임자인 ETRI 부산공동연구실 김성훈 실장은 “2022년 아바타2 이후 4차원 영화 등과 같은 특수상영관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이번 입체 미디어 핵심 원천 기술개발 및 상용화로 부산이 영화·영상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ETRI 부산공동연구실과의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영화·영상 기술 이전, 인재양성 등 부산의 디지털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0948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산시 3차원 영상 핵심기술, '2023 NAB Show'에서 최초로 선보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