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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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 내달 개최… 멍때리기 고수 찾는다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서울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5월 12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 2014년 서울광장에서 “나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뒤 2016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와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멍때리기’는 이제 현대인의 마음 챙김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는 '2024 한강 멍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6일 9시~ 29일 24시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3천 팀을 넘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종 명단은 5월 6일 18시에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선수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때에는 현장 추첨으로 충원한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는 기획자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시작된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색깔 카드는 졸릴 때 받는 마사지를 받는 ‘빨간카드’, 목마를 때 물을 받는 ‘파란카드’,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를 받는 ‘노랑카드’, 기타 불편사항을 표현하는 ‘검정카드’가 있다. 진행 요원은 색깔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우선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해 작성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더불어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린다. 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 특히 작년부터 도입한 그룹 운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서울시는 올해 대회 10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들의 소감과 노하우 담긴 메시지를 현장에 전시하고, 2023년 대회 우승자 정성인 등이 시상식 전 참가자들과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이후 18시 30분부터 60분간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요가클래스'를 운영한다. 요가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명, 현장 접수 총 2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이라는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이색적인 재미를 드리고자 시작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올해로 10년이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나마 일과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일상생활 속 매력적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즐거움 가득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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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울특별시, 쪽방주민 자존감 높이고, 지역상권 살리는 동행식당‧목욕탕… 올해 확대 운영
    [노벨 타임즈] 쪽방촌 주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편하게 씻을 공간을 제공하는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이 쪽방주민의 생활 개선은 물론 이웃과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 사회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도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쪽방촌 주민이 오면 장사에 방해된다’, ‘우리가 쪽방촌 주민이라 차별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정책 중 하나인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이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상호돌봄 관계 형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들이 하루 1끼(8000원)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월 4회) 목욕권 지원하는 사업으로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행식당, 지난해 쪽방주민에 식사 64만 2080끼(’23년) 제공. 이용자 96% 만족' 지난해 동행식당이 쪽방주민들에게 제공한 식사는 총 64만 2,080끼, 하루 평균 1,759명(1일 1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부터 종이식권이나 수기대장 작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낙인감을 줄이고, 식당 운영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급식카드로 결제 수단을 바꿨다. 현재 카드 배부율은 85.5%(2064명)다. 이용 만족도도 높았다. 동행식당 이용자 1,7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동행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답변도 61.1%(복수응답)에 달했다. 고물가 시대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동행식당이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행식당 사업주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3점이었다. 만족 이유로 ‘매출증대’(43.6%)보다 ‘보람 및 돕는 즐거움’(45.5%)을 더 높이 꼽아 지역봉사와 상생효과도 확인됐다. 뿐만아니라 ‘쪽방주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쪽방주민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시민 모니터링단이 직접 동행식당을 방문해 사업주 43명을 대상으로 식당운영 현황 및 사업효과,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동행목욕탕, 2만 2,777명(’23년) 이용, 밤더위‧밤추위대피소로도 활용도 높아' 지난해 6곳의 동행목욕탕을 이용한 쪽방주민도 2만2,777명에 달했다. 월평균 1,898명이 목욕탕을 이용한 셈. 이용만족도(1332명 조사)도 96.1%로 높았다. 동행목욕탕은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야간 대피소로도 활용되는데 지난해 밤더위 대피소(3개소)는 60일간 1,182명이, 밤추위 대피소(4개소 운영) 60일간 1,929명이 이용해 편안한 밤을 보냈다. 서울시는 이러한 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 개수를 늘리고 이용 방법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동행식당’은 현재 43개에서 49개로 늘려 식당과 메뉴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생, 친절 등 서비스 질을 높인다. 아울러 ‘동행식당’의 경우 ‘1일 한끼’ 식사가 기본으로 설계되어 있는 만큼 급식카드 결제시스템과 식당 사업주를 통해 쪽방주민들의 안부확인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쪽방상담소 담당자가 주 1회 급식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해 3일 이상 결식했거나 평소와 다른 이용 패턴을 보이면 상담소 내 돌봄매니저나 간호사 등과 함께 안부를 확인한다. 또 거동 불편 주민 대상 음식 배달 과정에서 건강 이상 등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쪽방상담소에 긴급연락해 돌봄 공백을 메운다. 동행목욕탕도 올해는 8개까지 확대해 이용에 편의를 높이고 동행식당처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결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동행식당‧목욕탕 ‘이웃지킴이가게’ 지정, 고독사 예방 등 사랑방 역할' 한편 서울시는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 이용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자연스러운 친목이 형성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자진해서 음식을 배달하는 등 상호돌봄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이러한 바람직한 공동체 현상을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이웃 주민,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동행식당 음식배달 등을 연계하고, 쪽방에서 나와 함께 식사하고 목욕하는 ‘공동 밥상’, ‘목욕 나들이’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동행식당과 동행 목욕탕을 ‘이웃지킴이가게’로 지정해 고독사 예방 등 쪽방촌의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동행사업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한 끼는 원하는 음식을, 1주일에 한 번은 따뜻한 목욕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사업이 지속될수록 예상하지 못한 지역사회 통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는 동행목욕탕도 종이 이용권이 아닌 전자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등 주민들과 사업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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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오세훈 서울시장“시민 행복 최우선으로 도시 획기적 혁신… 매력도시 서울 본격 실현”
    [노벨 타임즈]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고 풍부한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2024년에는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동시에 매력특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서울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불안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등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5만호 공급 노력을 비롯해, ‘안심소득’ 참여 가구 확대(800가구→1,600가구), ‘서울런’ 참여자 증가(9,069명→23,290명) 등 취약계층 자립기반 강화도 지원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 키즈 오케이존’ 등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이 함께 뛰고 걸으며 운동하는 ‘손목닥터 9988’ 사업은 서울 대표 건강증진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의 대표적 매력요소인 한강을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번 신년사에서 오 시장은 도시공간 대개조를 통한 ‘매력특별시 도약’, 민생 최우선의 ‘약자 동행 지속’, 대규모 자연‧사회적 재난에 ‘안전한 서울 구현’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꼽았다. ◆ 매력특별시 : 도심·수변 등 도시공간 대개조로 도시경쟁력 제고 및 미래 먹거리 창출 첫째, 도심‧수변 등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대개조해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미래 먹거리도 창출해 '매력 특별시 서울'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경관 등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녹색의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도시경관 미래비전인 ‘2040 서울경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도시‧건축디자인을 혁신하고 서울만의 스카이라인 비전을 연내 완성한다. 아울러, 송현동부지를 창덕궁‧종묘‧인사동‧경복궁을 잇는 도심정원으로 재조성하는 한편 용산‧은평‧강동 등에 ‘생활밀착형 공원’ 22곳을 확충, 서울 전역에 녹색여가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작년 3월 개장해 5만명 이상이 다녀간 ‘홍제천 수변 테라스 카페’에 이은 수변 활력 거점공간도 세곡‧도림‧불광천 등 8곳에 신규로 조성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벤치‧조명‧가판대 등 공공시설물에 펀(FUN)디자인을 적용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심 속 방치된 시설물은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녹색쉼터로 재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즐겁게 품어내는 한강 등 서울 매력 명소를 적극 활용해 일상 속에 문화가 흐르고, 1년 내내 재미있는 ‘펀시티’를 조성한다. 한강의 다양한 공간에서 ‘건강’을 테마로 서울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시민축제도 새롭게 개최한다. 또 잠수교는 전면 보행화해 사계절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여가‧레저 공간으로 재편하고,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서울링’ 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월드컵공원 일대에는 ‘플라워파크’, ‘노을전망대’를 조성하고 올 6월부터는 여의도 150m 상공에서 매력적인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스기구 ‘서울의 달’도 운영해 서울 매력을 높인다. 문화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발레단’도 신규 설립해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고, 시립문화시설 야간 개방 확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서울 문화의 밤’을 매월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미래 과학기술과 사회문화를 이끌어갈 바이오·인공지능·로봇 등 첨단산업과 창조·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서울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대표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먼저 영상‧1인미디어‧확장현실(XR) 등 ‘창조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펼친다. IT와 문화콘텐츠 융합거점 역할을 할 ‘서울 창조산업 허브’와 1천여명의 작가‧감독들의 함께 일할 수 있는 창작공간 ‘창조산업 스토리센터’를 조성해 인프라를 마련하고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창조산업펀드’도 조성해 R&D와 기업에 투자한다. 서울을 글로벌 e스포츠 종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 한다. 매년 11월 ‘서울 e스포츠 위크’를 개최하고, DMC 에스플렉스센터를 「게임콘텐츠 창조 허브」로 재조성 계획이다. 또 올해 3월, 동대문구에는 5천평 규모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을 개관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소 ‘서울 AI허브’, ‘로봇인공지능과학관’도 상반기 중 차례로 열어 혁신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는다. DDP에는 미래 서울 체험공간인 ‘첨단 라이프스타일 전시장’과 ‘DDP 쇼룸’을 조성하고, 뷰티‧패션기업에 대한 판로 확대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동대문을 대한민국 뷰티‧패션 중심지로 재도약 시킨다는 계획이다. 첨단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안팎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통도시로의 도약도 시작한다. 오는 9월, 여의도에서 옥수동까지 25분 안에 갈 수 있는 ‘리버버스’를 선보이고, 1천 톤급 크루즈 3척이 접안하는 ‘서울항’ 조성도 본격 착수한다. 이와 함께 무인 ‘자율주행버스’를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켜 서울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월 6만 5천원으로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도 1월 말 본격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와 전통’이라는 서울의 정체성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완판 행진 서울시 굿즈를 확대 보급하고,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필두로 서울서체2.0 등 서울 상징 매개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동행특별시 : 민생을 최우선으로‘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발걸음도 계속 이어나갈 것 둘째,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발걸음을 굳건하게 이어나간다. 특히 올해를 2021년 민선7기 취임과 함께 발표했던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주택 공급 정책의 결실을 맺는 한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모아타운 1호 대상지인 ‘강북구 번동’에서 첫 삽을 뜨고, ‘신속통합기획’ 104곳과 ‘모아주택’ 115곳, ‘모아타운’ 81곳에 대한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고품질 임대주택’ 8천여 호도 연내 공급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청년 등 대상 임차보증금 이자와 월세 부담을 덜어드리고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임차보증보험료도 지원한다. 서울의 미래, 2030 청년세대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대상 ‘자립수당’은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고립‧은둔청년지원도 800명으로 확대, 심리‧진로‧대인관계 등 내적 성장을 통한 사회복귀를 탄탄하게 돕는다.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서울경제 뿌리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힘을 쏟는다. 소상공인 5천여명을 선제 발굴해 경영개선 비용과 안전한 폐업과 재기를 위한 비용도 지원한다. 저출생 문제 해결은 물론 자녀 양육이 가족의 기쁨이자 행복이 되는 환경 조성을 위한 ‘탄생응원도시, 서울’ 도 업그레이드 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104곳에 200곳으로 대폭 늘리고 단지 내 키즈카페‧병원 등 인프라를 갖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 홈’ 조성도 올해 시작, 단계적 확대할 계획이다. 다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둘째 자녀 출산으로 기존 자녀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의 90~100%를 지원하고, 둘째 자녀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린다. 야간‧휴일 소아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의원’ 9곳, 응급소아환자 대상 ‘전문응급센터’ 도 3곳도 구축해 365일 진료가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국 최초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설치, 10월부터 운영한다. 검사-치료-재활-사후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예정. 이외에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시작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은 이어가고 ‘지하철 1역사 1동선’ 사업도 올해 마무리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두텁게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 안전특별시 : 대규모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 구현 셋째, 대규모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시민 누구나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총력을 쏟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인 가구를 포함, 많은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한 ‘이상동기 범죄’ 등 각종 사회적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마을 보안관’을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하고, 주택가‧공원‧등산로 등 생활 밀접 지역에 지능형 CCTV 5,900여 대를 신규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이상기후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수해에 대한 철통방어를 위해 상습 침수지역인 도림천, 강남역,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에 속도를 내고, 강남‧서초‧영등포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 8곳에 ‘빗물펌프장’을 확충한다. 서울시민의 발인 도시철도 안전도 보강한다. 우선 25년 이상 노후 전동차 860칸을 교체하고, 승강장 발 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 안전 발판’을 2025년까지 46개 역사에 도입해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실공사로부터 막기 위해서는 100억 원 이상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서 시행하던 ‘건설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를 올해부터는 모든 공공시설 공사장에 의무화해 ‘부실공사 제로, 서울’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교량‧도로‧터널 등 도시기반시설 중 법정 정밀 점검 대상이 아닌 소규모 시설물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과 진단을 전면 실시한다. 디지털 재난도 철저하게 대비한다. EMP와 같은 전자적 침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서비스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시설에 대한 데이터 백업과 이중화 조치는 물론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EMP 방호대책 수립한다. 아울러 오 시장은 최근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메가시티 서울’에 관해서는 “서울 인접도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야 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물론 새롭게 구성될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수도권 광역적 협력관계 강화와 지방균형발전 문제도 현명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2024년에도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도시를 따뜻함으로 채우고, 서울 곳곳에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해서 천만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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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녹색건축물' 확대
    [노벨 타임즈] 서울시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인 '녹색건축물' 확대에 적극 나선다. 국가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의 24.6%이나, 서울시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7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설계기준을 점진적으로 강화하여 건물 분야 온실가스 82% 감축하고 18%는 녹지 확대 등으로 상쇄하여 100%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서울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며, 그 중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23.12.14.),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07년 8월 도입한 이후 지속 개정해 왔으며, 2019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현재 연면적 500㎡이상 신축, 증축, 전면 대수선 건축물 등에 적용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녹색건축인증 등급 기준 완화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신설 등 건축물 환경과 에너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최근 어려워진 건설환경 등을 고려하여 녹색건축인증 등급을 완화했다.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과 더불어 건축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건축기준(용적률 및 높이)은 등급에 따라 최소 3%부터 최대 15%까지 완화 가능하다. 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 에너지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신·재생 에너지 의무 설치를 상향 적용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 시 건축물 에너지 평가를 제외해 신·재생에너지의 실질적인 생산과 유지 관리가 되도록 한다. 일괄적인 태양광 발전 의무 설치 기준을 삭제하여 그간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었던 건축물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설치 방안도 제시했다. ’24년 1월 1일부터 시‧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건부터 적용되며,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이 대상이다. 건축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건축법 제4조의 2에 따른 건축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한 경우 및 건축 신고를 한 경우를 포함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기후 위기와 건설경기 악화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며,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초점을 맞춰 신·증축 등 민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수준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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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갑진년 새해 힘찬 첫 출발! 중랑구, 2024 해맞이 행사 개최
    [노벨 타임즈] 중랑구가 용마산 5보루에서 ‘2024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갑진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새해 첫날 오전 7시 용마산 5보루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모인 주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중랑구민들이 올 한해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성악, 국악 등의 각종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과 청룡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부스, 소원지 작성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방을 수호하는 청룡의 해가 힘차게 시작됐다. 서울 동쪽의 관문 도시인 중랑구에도, 그리고 중랑구민에게도 청룡의 기운이 듬뿍 전해져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갑진년에도 중랑구의 발전과 중랑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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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서울시 노원구 차량에 진심을 담은 '아우토바스' 최지훈 대표를 만나다!
    [노벨 타임즈] ◇ 아우토바스 최지훈 대표 인터뷰 Q 아우토바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아우토바스 대표 최지훈입니다. 아우토바스는 자동차외장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대표가 차량에 진심을 담고 고객님 개인의 스타일에 맞추어 시공 및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입니다. Q 아우토바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차를 좋아하고 디테일링이라는 세심한 작업의 매력에 빠져서 이 업종을 선택하여 일하게 됐고, 돌고 돌아보니 아우토바스를 운영하는 이 자리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Q 아우토바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고객님의 요구사항에 맞게 작업하는 것과 항상 기본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직업 특성상 기본과정을 빼면 결과물이 좋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Q 아우토바스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PPF, 광택, 썬팅, 유리막코팅, 디테일링, 특수세차 등 타 샵에서 하지 않고 많이 볼 수 없는 시공까지 진행합니다. 자동차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완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한다는 표현으로 대체하여 매 시공과 작업에 공들이고 노력하는 업체입니다. Q 아우토바스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아무래도 특수 세차라는 작업을 하다 보니 화재로 인해 피해 받은 차량들이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부산으로 휴가를 가셨다던 고객님이 부산 호텔에서 화재로 인해 차량 근처 5m 주위에만 있어도 그을음 냄새가 너무 심해서 차주님께서 본인도 불편하고 거주지 주민들의 민원도 너무 많이 들어온다며 작업을 부탁하셨고, 일주일 동안 그 차량만을 위해서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냄새도 없어졌고 고객님의 고민이 해결됐으며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또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생아를 태워야 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태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너무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조금 더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차량을 다루고 그 결과물에 대해 고객님께 평가받고 그 값을 받는 사람이기에 무엇보다도 기술력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자동차업은 사람이 자동차를 다루는 일이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기술력과 경력으로 인해 결과물은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가끔 SNS에 기재되고 나와있는 그대로 따라서 하시려다가 차량에 문제가 생기고 저희 업체로 입고되는 일이 있습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말이 있듯이 차량은 자동차외장관리사에게 맡기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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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시,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 내달 개최… 멍때리기 고수 찾는다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서울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5월 12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 2014년 서울광장에서 “나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뒤 2016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와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멍때리기’는 이제 현대인의 마음 챙김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는 '2024 한강 멍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6일 9시~ 29일 24시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3천 팀을 넘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종 명단은 5월 6일 18시에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선수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때에는 현장 추첨으로 충원한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는 기획자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시작된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색깔 카드는 졸릴 때 받는 마사지를 받는 ‘빨간카드’, 목마를 때 물을 받는 ‘파란카드’,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를 받는 ‘노랑카드’, 기타 불편사항을 표현하는 ‘검정카드’가 있다. 진행 요원은 색깔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우선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해 작성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더불어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린다. 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 특히 작년부터 도입한 그룹 운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서울시는 올해 대회 10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들의 소감과 노하우 담긴 메시지를 현장에 전시하고, 2023년 대회 우승자 정성인 등이 시상식 전 참가자들과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이후 18시 30분부터 60분간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요가클래스'를 운영한다. 요가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명, 현장 접수 총 2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이라는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이색적인 재미를 드리고자 시작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올해로 10년이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나마 일과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일상생활 속 매력적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즐거움 가득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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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26
  •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 5.7.(화)부터 10개 노선 운행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아침 출근길을 도왔던 ‘서울동행버스’가 5월 7일부터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4개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현재 6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늘어나며, 아울러 6월부터 출근길은 물론 퇴근시간대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수도권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10개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4개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 및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애로사항과 교통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8월 2개 노선(서울01-화성동탄~강남역, 서울02-김포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만에 이용객 7만 4천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주민의 높은 호응으로 운행 노선이 10개로 확대된다.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23년 8월 2개 노선 최초 운행 이후 ’23년 11월 6개 노선, ’24년 5월 10개 노선으로 지속 확대된다. 이번 동행버스 확대를 통해 서울시는 수도권 출근에 어려움을 겪던 성남시(판교제2테크노밸리), 고양시(고양 화정역), 의정부시(의정부 고산지구, 의정부 가능동) 인근 지역과 서울시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한다. 출근길 혼잡시간대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하철 및 주요 지점까지의 접근성도 높아져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동행버스 3개 노선(서울04-고양원흥~홍대입구역, 서울05-양주옥정~도봉산역, 서울06-광주능평~강남역)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동행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동행버스 이용 만족도, 퇴근시간대 운행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동행버스를 퇴근시간대도 확대 운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평일 4일 이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대해서는 기존 이용객 중 92% 이상이 찬성하여 퇴근시간 동행버스 운행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에 확장 운영되는 신규 노선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를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진행 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로 협의를 완료하여 수도권 퇴근시간대 운행에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동행’의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 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많은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하여 수도권 출퇴근길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기후동행카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주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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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25
  • 서울시, 해외직구 안전성 첫 검사 결과 발표… 어린이용 신발 장식품 유해물질 348배
    [노벨 타임즈] 서울시가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첫 검사 대상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를 예상해 매주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시민들에게 공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실시 후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용 제품 2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신발장식품 ▴어린이용 차량용 햇빛가리개 등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324배~348배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기타 어린이제품’ 22개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우선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 16개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도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되기도 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으며,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어린이용 차량용 햇빛 가리개’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약 324배 초과 검출됐으며, 제품 일부 부분에서 납 함유량 또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물리적 시험에서도 작은 힘에도 부품들이 조각나 유아들의 삼킴, 질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월별로 선정하고 3개 전문 시험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제 검사 품목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에 대해 매주 유해성 검사 실시 후 검사결과를 공개한다. 검사는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ATRI 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현재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해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다양한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유해물질 다량 검출, 정보유출 논란 등으로 국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앱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이 급감하고, 이용자들의 결제액도 국내 플랫폼들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품목, 판매처, 검출된 유해물질 등의 정보가 포함된 안전성 조사 결과를 서울시 누리집에서 상시 공개계획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도 안전성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 또는 120 다산콜로 전화 상담하거나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서울시가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대책 발표 이후 현명한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이용사례가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해외 유입 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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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서울시, 다시 돌아온 한강 드론 라이트 쇼… 1천대 드론 한강 밤하늘 화려하게 밝힌다
    [노벨 타임즈] 1,000대의 화려한 드론이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다. 작년 12만 5천여명이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올 봄 다시 찾아온 것이다. 서울시는 이달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5회 진행 예정이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공연은 27일 저녁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인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대중교통 편리성, 주변 관광지와의 연결성, 드론 비행 가능 구역 등을 고려해 장소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공연은 9~10월 중 총 5회 추가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쇼가 열리기 전인 저녁 7시부터는 가족·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페스타 2024’,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더 풍성하게 기획했다. 또 민간기업 카카오와 협업해 ‘라이언&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드론 쇼도 진행한다.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불빛 그림을 그려내는 드론 라이트 쇼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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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25
  • 서울시,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데카콘 키운다
    [노벨 타임즈]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오픈AI(OpenAI) CEO 샘 알트만 등이 연달아 방한하며 국내 인공지능(AI)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시는 인공지능 특화거점을 중심으로 2017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지원기관 '서울AI허브'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AI허브’는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서울시 서초구 양재일대 위치)로 ▲ 산·학·연 공동연구 ▲ 인공지능(AI) 고급인재 양성 ▲ 기업 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최초의 전문 지원시설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혁신이 빠른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AI허브 입주기업 80개 사를 포함한 ①국내 스타트업, ②서울 시민, ③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 4월부터 ▲ AI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창업톤 개최 ▲ MS MVP-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밋업데이 공동 개최, ▲ 초기 단계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성장 패키지 MS 런처(MS Launcher)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창업톤) AI 분야 대학생 대상 창업톤(창업+해커톤)을 개최하여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로, MS는 창업톤 참가자 대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사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MS MVP-서울 AI허브 입주기업 밋업데이) MS MVP와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AI 분야 전문가 만남을 통해 참석자간 기술 공유,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MS 런처 지원) MS에서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 SW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 등 MS 제품 사용권 제공 △ 법률상담, 교육, 인력 채용 등의 경영 지원 서비스 제공 △ 입주 공간 제공 및 임대료 지원 △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자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시민을 위한 AI 리터러시(literacy) 교육’도 올해 3회(회당 100명) 진행한다. ▲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AI 소개 ▲ 챗지피티를 활용한 ‘일잘러’ 되는법 ▲ 콘텐츠 크리에이터 되는법 ▲ 마케팅 기획력과 실행력 향상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MS MVP가 강사로 참여하여, AI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중 서울 AI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AI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예비 창업가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 특강도 개최한다.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올해 8월 진행되는 특강은 △ 자연어 처리 모델 및 대형 언어모델(LLM)의 최신 기술 동향 △ GPT 모델링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을 통한 생성형 AI 활용 기법 △ 기획, 마케팅, 코딩 등 창업에 필요한 업무 자동화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러한 협력사업의 첫 일정으로 4월 29일, 서울 AI 허브에서 MS 개발자 커뮤니티(Developer Community) 부사장인 스콧 한셀만(Scott Hanselman)이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사업화까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 최신 LLM 기술의 적용 사례와 미래 발전 가능성 △ AI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 △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사업화까지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담당자, MS 민간전문가(MS MVP, MLSA)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서울시는 인공지능(AI) 2.0 시대를 열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 중이다. 2028년을 목표로, 현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미래 산업의 핵심기반인 인공지능(AI) 인재와 기업이 모이고, 이들을 위한 문화, 주거공간까지 갖춘 ‘서울 속 인공지능(AI) 산업도시’가 조성된다.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 대학원,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이 양재 일대로 모여드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AI 기술은 경제 성장과 시민의 삶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만큼,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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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24
  • 서울Visioin2030 펀드 5조원 중 올해 절반 조성…첨단제조와 창조산업에 집중 투자
    [노벨 타임즈] 양적완화 축소와 금융시장 내 고금리 기조로 3년 연속 벤처펀드 결성 금액과 신규 투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투자 냉각기 속에서도 혁신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서울 비전(Visioin) 2030 펀드’ 조성을 시작한다. 첫해인 2023년에 1조 3천억 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고, 올해도 1조 1,75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2021년 역대 최대 금액인 17조 8천억원 규모의 펀드가 신규 결성된 후 2023년에는 28.3% 감소하여 12조 8천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됐고, 신규 투자금액은 2021년 15조 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후 2023년 10조 9천억원대로 31.5% 감소했다. ‘서울 Visioin 2030 펀드’는 4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K-컬처의 전 세계 확산과 유관산업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 증대 ▲첨단기술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첨단제조 분야 경쟁 심화 ▲챗(Chat) GPT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출연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가속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6대 분야(디지털대전환, 바이오, 첨단제조, 창조산업, 첫걸음동행, 스케일업)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업계 불황에도 서울시는 2023년에 1조 3,329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목표 1조 650억원 대비 125.2%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3고(고금리‧고물가‧고금리) 위기로 인해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 Vision 2030 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공고부터 운용사 선정까지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한다. ① 디지털대전환 펀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여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② 바이오 펀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 지원을 통해 바이오분야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③ 첨단제조 펀드 제조공정 혁신 또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생산 기업을 지원하고 제조관련 솔루션 제공, 지식재산권 판매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제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④ 창조산업 펀드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식기반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식재산의 생산, 유통, 활용, 기반 기술 개발 등 창조산업 전 가치사슬에 걸친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⑤ 첫걸음동행 펀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기업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시장 안착 지원, 창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지원을 통한 사업 성공률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⑥ 스케일업 펀드 대·중견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술실증(PoC)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또는 완료)하는 스타트업 또는 해외 현지 법인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유망 기업에 투자하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이미 시는 민간과 함께 ‘서울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당초 목표조성 금액의 287% 수준인 3조 7천억 원 규모로 조성해 1,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고,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펀드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 노하우와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투자자 네트워킹을 총동원해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정책사업 지원기업에 대한 투자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펀드 분야별로 서울시가 제시한 목적투자 대상 시업에 대해 서울시 출자금의 일정비율 이상 투자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시는 투자 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운용사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운용사는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최종 대면평가를 통해 각 분야 운용사를 선정한다. 2차 대면평가시 투자·회수 등 펀드 운용전략, 운용팀의 전문성, 운용사만의 차별적 요소 등을 평가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서울 Vision 2030 펀드 조성 방향은 벤처 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고 미래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Vision 2030 펀드’가 미래첨단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업을 키워내는 재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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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11
  • 한강도 걷고, 역사이야기도 듣는 서울시 '한강역사탐방' 15코스, 15일 시작
    [노벨 타임즈]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한강의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로 더욱 풍성해져서 돌아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한강의 면모를 만날 수 있도록 올해 ‘마포나루길’ 코스를 신설해 '한강역사탐방' 코스를 총 1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5개(한강 북쪽 8개·남쪽 7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추석 연휴 등 제외)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한강 중심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마포나루길’은 오늘날 교통의 요지로 불리는 마포역 일대가 조선시대 한강의 대표 포구로 번성했을 당시의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다. 복사꽃 어린이공원부터 마포종점 유래비, 마포나루 조형물, 토정 이지함 생가터, 정구중 가옥까지 총 3.5km를 둘러본다. 복숭아나무가 많아서 봄이 되면 복사꽃이 가득 피어 ‘복사골’이라고 불리었던 ‘도화동’ 이름의 유래, 조선 중기 문신 ‘토정 이지함 선생’, 조선시대 안평대군이 지었던 정자 ‘담담정’, 1968년까지 서울 시내를 누비던 전차의 종착역인 ‘마포종점’ 등 마포구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적, 인물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코스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조선시대 충효사상과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노들나루길’ ▴지방에서 올라온 물품의 유통과정을 알아보는 ‘서강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 등이 있다. '한강역사탐방'는 회차별 최소 3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이라도 운영된다. 다만, 외국인은 해설 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단체 참가를 원할 시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 등은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참여 접수는 4월 5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참여일은 코스별 정해진 일정표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기간 내 수시 운영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 인원과 한강 해설사의 활동 가능일, 코스 등에 따라 세부 운영 일정은 유동적이다. 한편, '한강역사탐방'은 2012년 시작해 올해 13년째 운영되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 코로나19 이전처럼 정상 운영을 재개한 결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총 377회 운영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 활동”이라며 “시민들이 한강의 다채로운 역사문화 자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는 신규 코스도 운영한다. 꽃내음이 향기로운 봄날,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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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5
  • 서울의 새 랜드마크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서울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간다
    [노벨 타임즈] 한강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시민의 목소리와 바람을 담아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새로운 노들섬에 대한 홍보 및 시민 의견수렴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기 ‘Let’s Nodeul 서포터즈’를 4월 5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여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해 국내·외 유명 건축가 7인을 대상으로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하여 다양한 기획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 작품을 토대로 프로그램, 접근성 등 이용자 입장에서 추가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전국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7명의 건축가를 초청하여 국제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 일정에 맞춰 제1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Let’s Nodeul 서포터즈’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노들섬에 관심이 있으며,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개 계정이 1개 이상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건축, 조경 등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안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획분야 10명, 노들섬 행사 참여 및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장분야 30명으로 구성된다. 공고문 및 지원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 및 증빙자료 등은 모집기간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여야 한다. 기획과 현장분야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으므로, 지원자는 적합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지원 시 필수 및 우대사항을 확인하여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5월 3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노들섬 조성사업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사업 소개, 행사 후기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를 등재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포터즈의 원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발대식 및 사전교육(5월 18일 예정),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10월 중)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이 끝난 후에는 우수 콘텐츠 및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분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Let’s Nodeul 서포터즈의 첫걸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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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4
  • 봄맞이 목욕 끝낸 한강 '밤섬'… 서울시, "생태체험관에서 관찰해보세요"
    [노벨 타임즈]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 철새 배설물로 하얗게 뒤덮였던 ‘밤섬’이 27일 봄맞이 목욕을 끝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밤섬. 올봄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밤섬을 서울시 ‘밤섬생태체험관’에서 관찰해보면 어떨까? 수달 찾기 방 탈출 게임, AR로 수리부엉이·원앙 만나기 등 놀거리·볼거리도 가득하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6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시는 겨우내 밤섬을 찾았던 민물가마우지가 남기고 간 배설물이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의 감소 원인이 될 수 있어 올봄에도 고압 살수기를 이용해 물청소하고, 밤섬 주변 호안가 쓰레기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소한의 자체 청소인력을 투입해 2시간 이내에 청소를 마무리했다. 4~5월 중에는 기업체·자원봉사자와 함께 밤섬의 생태계교란 식물 어린개체를 뿌리채 뽑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밤섬에 생태계교란 식물로는 하천에 주로 분포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 있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급속히 확산, 증식하여 기존의 생태계를 위협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는 것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것을 말한다. 가시박 등이 생장하기 전 어린개체를 뿌리채 뽑아 집중제거함으로써 토착 생물의 터전을 지켜내고, 기업체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생태계교란 식물을 올바르게 알리고 관리하여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서울시 2023년 한강 밤섬 민물가마우지 현황 조사 결과, 민물가마우지는 수변을 선호해 배설물은 주로 수변지역에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의 생장이 끝나는 시기에 오고 잎이 나기 전에 떠나며 밤섬에서 집단 번식을 하지 않고 있어 민물가마우지가 밤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밤섬에서는 식물 239 분류군, 조류 61종 14,909개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37종, 양서·파충류 10종, 포유류 4종, 어류 21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밤섬에서는 멸종위기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흰꼬리수리, 멸종위기 Ⅱ급인 삵, 참매, 새매,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확인됐다. 밤섬에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최대 4,651마리, 2023년에는 4,555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번식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새봄맞이 청소를 마친 밤섬을 조망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월 2일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특별프로그램, 상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포대교 위에 조성된 체험관으로, 2018년 12월 개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LG화학‧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3자가 협업해 한강, 밤섬의 생태·환경,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관련된 전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밤섬생태체험관’ 특별프로그램은 멸종위기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수달, 밤섬에 사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배우는 퀴즈 시간, 밤섬 폭파 당시 사라졌던 수달을 다시 밤섬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QR코드 방 탈출 게임, 수달이 그러진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교시) 참여형 미디어 교육 ‘사라진 수달을 찾아서’란 주제로 강사 진행하에 실시간으로 퀴즈를 푸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교시) 모바일 방탈출 스마트폰으로 밤섬생태체험관 곳곳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하며 미션을 풀고 체험관 내 숨겨진 단서를 찾는 게임이다. (3교시) 원데이 클래스 수달 도안이 그려진 에코백을 한글로 채워 완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나무 팔찌를 만들어 보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밤섬에 사는 철새인 수리부엉이와 원앙을 직접 그려보고 증강현실 기술 ‘AR’ 카메라로 비춰 생동감 있게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생물다양성 팔찌, 수달 가방고리 등 환경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밤섬 작은 도서관’에서 밤섬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동화책, 만화책 등도 읽을 수 있다. 체험관 방문 아동·청소년이 독서하며 스스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섬생태체험관’은 화요일~일요일 10시~17시에 운영되며(월요일, 법정 공휴일 제외), 특별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하루에 두 번, 2시간씩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20인 이하 단체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밤섬에 서식하는 생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새봄맞이 청소를 시행했고, 앞으로도 밤섬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밤섬생태체험관을 통해 밤섬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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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2
  • 서울시,‘노후준비 콘서트’개최…“4050 누구나 편하게 은퇴 설계”
    [노벨 타임즈] 행복하고 안정적인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하고 싶지만 시간과 정보가 부족해 막막한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노후준비 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7천 명을 돌파하며, 은퇴준비와 관련한 쉽고 유익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특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특강은 4~6월 중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회차별 전문가 특강이 운영되는데, 올해부터는 강의 중 실시간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면 강의 후 은퇴설계 전문가가 직접 실천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후 은퇴준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차 특강에서는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을 주제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손경미 골든라이프센터장이 ‘내 연금, 현명하게 인출하는 방법’을 강의할 계획이다. 2회차 특강에서는 서울 부동산 시장 진단과 노후준비 전략을, 3회차 특강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금관리를 주제로 다루며 4050 세대가 노후 재무준비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는 노후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일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청을 신청하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 선정해 특강 현장에 초대한다. 4월 17일에 진행되는 1회 차 특강부터 순차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경영기획본부장은 “노후준비가 요원했던 4050 중장년 서울시민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무료 특강을 기획했다”며, “조금만 앞서 준비하면 퇴직 이후 좀 더 든든하고 풍성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으니, 유용한 이번 특강을 꼭 놓치지 마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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